'외질혜와 이혼' 철구 근황 공개.."재산 명의변경·이사 예정"

인터넷 방송인(BJ) 철구(본명 이예준)가 아내인 BJ 외질혜(본명 전지혜)와 이혼 발표 후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철구는 지난 30일 자신의 아프리카TV 게시판에 “안녕하세요 철구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는데요. 철구는 “책임감 가지고 방송해야 할 나이에 이런 안 좋은 모습 보여 드려 정말 죄송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이미 벌어진 일이고 주워담을 수 없을뿐더러 앞으로 행실이나 언행에 대해 더 조심하면서 방송하겠다”라고 약속했습니다. 철구는 외질혜와의 이혼 절차에 대해 “다들 아시다시피 거의 진행이 다 끝난 단계”라고 설명했는데요. 이어 “지금 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다. 내일 당장 명의 바꾸는 것만 수두룩하고 마음 정리도 해야 할 것 같다. 지금 본집도 빠르면 2~3일 안에 이사 갈 생각”이라며 “여기서 모든 게 잘 안됐고 여기 있을 이유가 없어 이사를 가는 게 맞다고 판단됐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처음 해보는 거라 쉬운 줄 알았는데 빠르게 끝내서 다음 주 안에 돌아오겠다”며 “돌아올 땐 방송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마음을 비우고 오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철구와 외질혜는 2014년 혼인신고를 먼저 한 뒤 딸을 품에 안았습니다. 이후 2016년 뒤늦게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철구는 앞서 12일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을 통해 “외질혜와 합의이혼 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철구는 외질혜가 낙태와 외도를 했다고 주장했고, 외질혜는 철구가 성매매와 도박을 지속적으로 하고 자신을 폭행했다고 폭로했습니다. 외질혜와 불륜을 했다고 지목된 BJ 지윤호는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올리고 “제가 유부녀에게 호감을 가졌다는 그 자체가 변명할 수 없는 큰 잘못이란 걸 알고 있다. 하지만 결단코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그런 일들은 없었다”라며 불륜설을 부인했습니다. 다음은 BJ 철구 입장문 전문 너무 오랜만입니다... 그렇죠? 정말 책임감 가지고 방송해야 될 나이에 이런 안 좋은 모습 보여 드려서 정말 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