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레드벨벳' 멤버 아이린(본명 배주현)이 갑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숙소에서 화장실이 딸린 가장 큰 방을 쓰고 있어 화제다.
KBS2 '해피투게더4'
지난 1월 조이와 슬기는 KBS2 '해피투게더4'에 출연했다.
당시 조이는 신인 때와 달라진 점에 대해 “조금 자유로워졌다. 다이어트에 있어서 몸무게도 찍어서 보내고 먹은 것도 다 올리고, 나갈 때 꼭 허락 받고, 통금 시간도 11시로 정해져 있었다”라고 말했다.
레드벨벳 공식 유튜브. 슬기 방
숙소도 1인 1실로 바뀌었다. 조이는 " 아무리 친해도 생활 패턴이 다르니까. 드라마 촬영 때는 멤버들 잘 때 미안했다. 휴대전화 플래시 켜서 로션 바르고 그랬다”고 말했다.
방 배정 특혜 논란에 대해 "공평하게 제비뽑기로 뽑았다. 방이 넓다. 방이 4개는 좋은데 하나는 다용도실 같은 방이다. 처음에는 집을 두 개로 해서 나눠 살자고 했는데 회사에서 5명이 함께 하길 바랬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비뽑기 중단하고, 멤버들이 아닌 것 같다고 하다가 고맙게도 슬기 언니가 다용도실을 끈다고 했다. 대신 조건을 걸었다. 현관에 복도 전체를 내 드레스룸으로 만들어달라고 했다. 그게 슬기 언니의 큰 그림이구나 싶었다"라고 했다.
실제로 아이린은 현관문 앞에 있는 다용도실을 쓰고 있다. 나머지 네 사람은 베란다가 있는 방을 1개씩 쓰고 있다. 특히 아이린의 방이 눈길을 끈다. 아이린은 가장 큰 안방을 쓰는데 이 방에는 개별화장실도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레드벨벳 공식 유튜브에는 슬기의 방이 공개된 바 있다. 침대 하나 겨우 들어가는 방에서 슬기가 움직이다 벽에 붙은 장식물을 떨어트려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한편 스타일리스트 겸 에디터 A씨는 21일 인스타그램에 한 연예인으로부터 '갑질'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A씨는 “오늘 ‘을’의 위치에서 한 사람에게 철저하게 밟히고 당하는 경험을 했다. 가까운 이들에게서 검증된 인간실격, 웃음가면을 쓰고 사는(난색으로 유명하지만)꼭두각시 인형, 비사회화된 어른아이의 오래된 인성 부재. 최측근을 향한 자격지심과 콤플렉스. 그 모든 결핍을 투명하게 드러내는 멍청함. 처음 본 사람에게 바닥을 그대로 노출하는 안하무인”이라고 적었다.
글 밑에 A씨는 레드벨벳 곡 ‘사이코’(psycho)와 아이린&슬기의 ‘몬스터’(monster)를 태그하고, 과거 SNS에 올렸던 아이린에 대한 칭찬글을 삭제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A씨에게 갑질을 한 연예인이 아이린이라고 추측했다.
아이린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리석은 태도와 경솔한 언행으로 스타일리스트 분께 마음의 상처를 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사과를 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도 "아이린은 오늘 해당 스타일리스트와 직접 만나 경솔한 태도와 감정적인 언행으로 깊은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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