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 모친상, 지난달 해외서 심장마비로 사망..(+씨엘 부모 정보)

가수 씨엘(30·이채린)이 지난달 모친상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씨엘의 소속사 팀베리체리 측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채린 양의 모친 홍유라 님께서 지난 1월 23일 향년 53세, 해외 체류 중 심장마비로 별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장례식은 10일부터 3일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12일 진행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코로나19로 고인의 장례식은 가족과 친지들을 중심으로 조용히 치러집니다. 소속사는 "씨엘 양에게도 위로와 격려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씨엘은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날인 1월 22일 이후 인스타그램에 어떠한 게시물도 올리지 않고 있습니다.

씨엘의 어머니는 도예가로 활동하셨습니다. 외할머니는 화가, 이모는 갤러리를 운영하셨는데요. 씨엘의 아버지는 서강대 자연과학부 물리학과 이기진 교수입니다.

사진=씨엘 인스타그램, SBS '한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