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 조리원 퇴소 멘붕 온 이유 "젖 물리는데.."

최희가 산후조리원 퇴소 후 에피소드를 공개했습니다.

14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맘 편한 카페2'(이하 '맘카페2')에서는 골드맘 배윤정이 최희 집을 방문했는데요.

 

배윤정은 "출산 예정일이 6월 30일이다. 출산 준비를 어떻게, 어떤 것부터 해야 할지 아예 몰라서 SOS를 요청하기 위해 육아 선배를 찾아갔다"며 방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배윤정은 "산후조리원 퇴소하고 집에 와서 어떻게 키우냐"라고 물었습니다. 이에 최희는 "그때 진짜 멘붕 왔다. 조리원 퇴소하는 날 시어머니, 시아버지가 아이를 처음 보니까 집에 와 계셨다. 서후는 배가 고프니까 차에서부터 울어서 땀을 흘리면서 집에 왔다. 분유도 40도가 돼야 탈 수 있는데 100도가 됐다"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이어 "모유수유를 하러 방에 들어갔는데 입고 있던 옷이 니트 원피스여서 옷을 훌러덩 벗었다. 문을 잠그고 벗은 채로 침대에 앉아서 아기 젖을 물리는데 멘붕이 왔다"고 말했습니다.

최희는 "시어머니 시아버지 목소리가 들리는데 그러고 있으니까. 그때 '이 아이 1번 책임자는 나구나'라는 사실을 깨달았던 것 같다"고 했습니다.

배윤정은 "임신했을 때 체중조절도 했냐"라고 물었는데요. 최희는 "안 했다"고 대답했습니다. 배윤정은 "안 했는데 17㎏밖에 안 쪘냐"라며 부러워했고, 최희는 "그것도 많이 찐 거다. 제 친구들은 8㎏, 12㎏ 쪘었다"고 말했습니다.

임신 30주 차에 18㎏가 찐 배윤정은 조용히 포크를 내려놓았습니다. 그러면서 "친구들 성격이 어때? 예민하냐. 어떻게 8㎏밖에 안 찌냐"라며 했습니다.

한편 최희는 지난해 4월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해 지난해 11월 득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