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봄이 최근 체중이 늘어난 모습으로 등장해 팬들의 걱정을 샀습니다.
박봄은 21일 필리핀에서 진행된 ‘팝스티벌 2022(POPSTIVAL 2022)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당시 팬들이 찍은 사진을 보면 박봄은 이날 무대에서 살이 찐 모습으로 등장했습니다. 팬들은 건강에 문제가 생긴 게 아니냐며 그를 걱정했는데요.
24일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씨는 박봄이 ADD(Attention Deficit Disorder·주의력 결핍증)를 앓는 것을 언급했습니다. 박봄이 ADD로 식욕을 통제하지 못한다며 "ADD는 집중 시간이 극히 짧고 주의가 산만하다. 충동성, 과잉 행동을 일으킨다. (과거에도) 고기능 주의력 결핍 장애로 인해 감정 기복이 심해서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였고, 식욕 통제 또한 제대로 되지 않아 야식과 폭식을 이어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당시 YG에 있었던 관계자들에게 물어봤는데, 컨트롤이 힘들었다고 한다. 박봄 양의 경우엔 스트레스가 쥐약인데 스트레스를 받으면 곧바로 폭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체중관리가 어려웠고, 체중관리뿐 아니라 충동적인 면도 자주 보였다고 한다"고 했는데요.
박봄은 지난 2020년 제56회 대종상 영화제 레드카펫에서도 살이 찐 모습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후 박봄은 이듬해 1월 기존 70kg에서 59kg까지 무려 11kg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밝히며 "작년 대종상 시상식 때 제가 저랬네요"라고 직접 언급하기도 했죠.
박봄은 2009년 그룹 2NE1(투애니원) 멤버로 데뷔했으며 2016년 팀 해체 이후 솔로로 활동 중입니다.
사진=박봄 인스타그램, 틱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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