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에게 4000만원 뜯으려 한 소망교도소 교도관 근황

가수 김호중에게 돈을 요구한 소망교도소 교도관에게 중징계가 내려질 전망이다.




법무부는 21일 소망교소도 교도관 A씨를 뇌물 요구·공갈 미수 및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형사 고발하고 중징계 조치하라고 교도소에 명령했다고 밝혔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 9월 말 A씨가 김호중에게 금전을 요구한 정황이 있다는 소망교도소 측 보고를 받고 서울지방교정청에 진상 조사를 지시했다.

그 결과 A씨에 대한 의혹은 사실로 드러났고 A씨의 협박 행위도 추가 확인됐다.

김호중이 수감중인 소망교도소
소망교도소 홈페이지


김호중은 A씨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남은 수감 생활이 힘들어질 수 있다고 생각해, 다른 교도관에게 관련 내용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김호중은 A씨에게 돈을 건네지는 않았고, 김호중의 이감을 도왔다는 A씨 주장도 사실이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또 A씨가 김호중에게 요구한 금액은 당초 3000만원으로 알려졌으나, 조사 결과 이보다 1000만원 많은 4000만원이었다.

김호중은 작년 5월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지난 4월 항소심에서 징역 2년 6개월 실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8월엔 서울구치소에서 소망교도소로 이감됐다.

소망교도소는 국내 유일의 민영교도소로 일반 교도소보다 처우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원 400명 중 결원이 발생하면 다른 교정시설 수감자를 대상으로 서류·면접을 거쳐 입소자를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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