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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함소원의 시어머니 마마가 함소원-진화 부부 때문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2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진화 부부의 결별설 뒷이야기가 그려졌는데요. 마마는 함소원과 갈등을 겪고 있는 진화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건넸는데요. 마마는 진화에게 “(결혼 생활이) 연애할 때처럼 낭만적일 수만은 없다. 나도 결혼한 뒤 처음에는 혼자서 외로웠고 하소연할 곳도 없었다”라고 토로했습니다. 이어 “시댁에선 내 말을 들어줄 생각도 없어서 가출을 했었다”며 “가출을 하고 나니 애들부터 생각이 나더라. 계속 눈앞에서 아른거려서 어쩔 수 없이 집으로 돌아왔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마마는 “무슨 일이 있어도 이혼은 절대 안 된다. 부모의 이혼이 아이에게 얼마나 슬픈 일인데”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진화는 “알겠어요”라며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함소원과 진화는 둘만의 시간을 가지며 대화를 나눴는데요. 진화는 “난 지금까지 당신과 결혼할 걸 단 한번도 후회한 적 없다. 딸 혜정이를 잘 키우자는 생각 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내 문제점을 고쳐보겠다. 우리 서로 노력해보자”고 했고, 함소원은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함소원에 따르면 현재 진화는 한국에 있다. 결별설이 불거졌을 당시 진화와 연락이 안 된 이유에 대해선 "진화씨와 대화가 된 상황이 아니어서 섣불리 말씀드리기 어려운 상황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일이 있고 난 뒤 진화씨에게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바람을 쐴 수 있는 시간을 주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글 에디터 비둘기 yangcine1naver.com

남편 진화와 불화설에 휩싸인 함소원이 입장을 밝혔습니다. 함소원은 26일 오후 9시 50분께 부터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는데요. 그는 "요즘 논란이 많다. 그건 정중하게 사과를 드리겠다. 논란이 많고 심려 끼쳐드린 점은 진심으로 잘못했다"라며 "저도 강한 여자지만 며칠 동안 잠도 못자고 그렇더라"라고 말했습니다.   진화와의 불화설에 대해선 "기자분이 전화 왔다. 제가 왜 '말씀 못 드리겠어요'라고 했겠나. 남편과 다툼이 일어나면 솔직히 하룻밤에도 왔다 갔다 하지 않나. 저도 시간이 필요했다. 남편은 동굴에 들어가는 스타일이다"라며 "그 상황에서 기사가 났고 똑같이 대답했는데 또 다르게 났다. 말을 안하니까 더 안되겠더라"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진화는 많이 진정이 됐다. 많이. 다그치지 않으면 된다는 걸 깨달았다. 저도 그날 안 좋은 기사가 나와서 기분 상태가 평소 때 같았으면 받아들이고 했을 텐데 안 좋은 기사가 나오다 보니까 남편을 못 받아주고 남편도 그거 때문에 기분이 안 좋아서 더 그랬던 거 같다"라며 "마마도 매일 안심시켜드렸다. 제가 성격이 급한게 있다. 남편한테 잘해야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함소원은 '결별설로 TV조선 '아내의맛' 출연료를 인상하려 한다'는 질문에 "말이 안 되는 시나리오다. 내가 할리우드 스타도 아니고 말이 아예 안된다. 3년 동안 '아내의 맛'에 출연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들이 날 봐주셨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는데요. 지난 24일 함소원과 진화 부부의 이혼설이 처음 불거졌습니다. 한 매체는 진화가 최근 이혼을 결정하고 출국을 준비 중이라고 했는데요. 이에 함소원은 인스타그램에 '침묵'이라는 해시태그와 "오늘은 아무 말도 안 하고 싶다"라는 글을 적었습니다.   두 사람은 화해 후 인스타그램에 재결합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