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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가슴 찡한 긴급재난지원금 사용후기담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이 국민들에게 지급되면서 전통시장, 자영업이 활기를 되찾았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


이러한 가운데 한 누리꾼이 2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가슴 찡한 재난지원금 사용후기담'이 먹먹함을 안겼다. 

이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에 "어제 와이프가 친구 얘기를 하는데 아내 친구 남편이 사고로 인해 휠체어에 의지하며 10여년 가까이 생활하면서 남편 뒷바라지에 애들 둘 뒷바라지에 생계를 위해 본인도 보험 및 닥치는대로 생업에 전념해야 할 상황에 최근 몇달간 코로나 19로 인해 수입도 줄어들게 돼 하루 하루가 힘들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재난지원금 100만원이 나오자 그동안 가족친척들에게 10년간 신세만 지고 집안 행사에도 늘 함께할수 없던 상황에 그 지원금으로 갈비도 사고 조기도 사고 가족들 모두 초청해서 그동안 함께하지 못해 미안하고 죄송하다면서 저녁상 한번 제대로 차려드렸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가족 친지분들도 감동해서 어려운 형편에 고맙다고 가족간들의 우의를 더 돈독하게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나라에 엄청 고마워 하더라. 그냥 먹고사는 것에 바빠 정치에 대해 전혀 아무 느낌도 없던 아내 친구지만 아내랑 연신 대통령 고맙다면서 말했다는데 너무나 가슴 따뜻하고 훈훈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아직도 시장보고 재난지원금 남았다면서 정말 소중한 돈 너무 좋다고 하는데 이번 재난지원금으로 경기활성화를 이루고자 하는 단기적인 목적뿐 아니라 국가가 나를 보호해준다는 것과 여러가지로 우리들에게 인식의 전환을 시켜주는 계기가 되는 것 같아 참 좋은 것 같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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