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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TAR] '췌장암 4기' 유상철, '뭉쳐야 찬다' 출연...이운재·송종국·이천수도 함께

췌장암 4기 진단을 받은 축구감독 유상철이 JTBC '뭉쳐야 찬다'에 출연한다.

(사진=KBS 스포츠)


유 감독은 31일 밤 9시에 방송되는 '뭉쳐야 찬다' 제48회에 출연한다. 그는 2002 한일 월드컵에 함께 출전했던 동료들과 국가대표 선수들을 다시 만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췌장암 4기 진단을 받은 유 감독은 투병 중에도 '인천 유나이티드FC'의 K리그 1부 리그 잔류를 성공시켰다. 이후 본격적인 항암 치료에 들어가며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이와 관련해 '뭉쳐야 찬다' 기획을 맡은 성치경 CP는 이날 '뉴스1'과 인터뷰에서 "유 감독님이 몸 상태가 여의치 않아도 이번 특집에 함께 하고 싶다고 하셨다"며 "2002년 전사들을 한 자리에 모셨으니 그것 만으로도 특별한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축구감독 최진철, 축구코치 이운재, 스포츠 해설가 송종국, 전 축구선수 이천수도 이날 방송에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유 감독은 지난 6개월 동안 10차 항암 치료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