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AR] 김구라 "재혼 후 새삶...인상 좋아졌다는 말 자주 들어"

최근 재혼 사실을 알린 김구라가 심경을 밝혔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김구라는 채널A ‘아빠본색’ 200회 방송을 앞두고 “이 방송을 하면서 동현이와 쌓인 오해도 많이 풀 수 있었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제가 그 전까지만 해도 어머니, 동현이와 셋이서 여행을 가거나 어머니와 단둘이 여행 가는 것은 엄두도 못 냈는데 ‘아빠본색’을 통해서 어머니랑 단둘이 여행을 해 보니, 그 즐거움을 알게 됐다. 그래서 요즘은 주기적으로 어머니하고 여행을 간다”고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긍정적인 변화를 설명했다.

김구라는 재혼 이후의 새 삶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어려운 시기를 지나 이제 저는 또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며 "그 모든 시절을 함께 하고 있는 것이 ‘아빠본색’이어서 제게는 정말 의미가 남다르다”고 했다. 또 “주변에서 옛날보다 인상이 많이 좋아졌다는 얘기를 자주 듣는다”며 웃기도 했다.

김구라는 지난달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재혼 사실을 알렸다. 

당시 김구라는 "결혼식 없이 식구들끼리 식사를 했다. 내 입장 정도 되면 쑥스러운 것도 있다. 그 쪽(여자친구)도 조용히 지내길 원해서 서로 식사하고 끝냈다"며 재혼했음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