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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30살 공시생에게 아버지가 보낸 카톡

30살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인 한 누리꾼이 아버지에게 받은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해 누리꾼들을 먹먹하게 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갈무리)


한 누리꾼은 공시생 커뮤니티에 "올해 30살, 이제 공시 접어야 할까요? 며칠 전 부모님 카톡 때문에 마음이 착잡하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아버지로부터 받은 카톡 메시지가 있었다. 글쓴이 아버지는 "너가 군대 다녀와 예전처럼 말썽 안 부려서 그나마 몇 년이라도 나와 엄마는 조금이나마 행복했다는 걸 알아주고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무원 못한다고 너무 낙담하지 말고 오히려 아버지는 너가 공무원 안 하는게 더 좋은 것 같기도 하다. 너가 무언가라도 열심히 도전해본 것에 아버지는 감사하다. 지금은 시험 끝난지 얼마 안 돼서 네가 마음정리 할 겸 잠깐 쉬어가는 거라 생각한다. 아버지랑 엄마는 기다릴게. 사랑한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갈무리)

(사진=온라인커뮤니티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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