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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하준파파 "故이준아 천국서 보자...그 미소로 아빠엄마 반겨주렴"

인기 인플루언서 '하준맘'(본명 박미연)의 둘째 아들 이준군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사진=하준파파 인스타그램)


지난해 12월에 태어난 이준군은 2일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하준파파는 3일 인스타그램에 "예수 믿으세요. 가까운 지인들만 찾아오는 조용한 빈소에서 제가 가장 많이 하는 말입니다. 아들을 잃은 젊은 아빠의 정신나간 소리로 들릴 수 있지만 진심입니다. 인생의 바닥까지 와보니 남는 것은 복음밖에 없습니다. 돈과 명예 그 어떤 것도 저에게 위로가 될 수 없습니다"라며 이준군의 장례식장 사진을 올렸다. 

이어 "'천국' 한 단어만 제게 위로가 됩니다. 죽어 천국가는 날 우리 아들을 다시 만날 수 있고, 다시 안을 수 있고, 다시 눈을 보고 웃을 수 있다는 사실만이 제게 위로가 됩니다"라며 "'언젠가 죽는다'는 말이 누군가에게는 절망이지만 천국을 가슴에 품고 막내를 먼저 보낸 우리 부부에게는 소원입니다. 저는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습니다. 아직 납득되지 않고 이해되지 않지만 그가 언제나 선하시다는 사실을 여전히 믿기 때문입니다. 그의 뜻이 언제나 나의 뜻보다 위대하다는 사실을 여전히 믿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준아 아빠가 정말 사랑한다. 나보다 너를 더 사랑하는 하나님 품에서 푹쉬고 있으면 아빠엄마도 금방 갈거야. 아침에 반가운 미소로 아빠를 매일 반겨주던 것처럼 다시만나는 날 그 미소로 아빠엄마를 반겨주렴. 사랑한다 우리아들. 잘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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