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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3대 미인'도 황신혜와 남편 키스신에 '후덜덜'

 배우 전인화가 남편 유동근과 동료배우 황신혜 키스신에 "숨이 멎었다"라고 말했다. 

드라마 '애인'

26일 JTBC '아는형님'에 출연한 전인화는 황신혜-유동근이 1996년에 출연한 드라마 '애인'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황신혜는 "'애인'이 불륜으로 이슈가 된 첫 드라마였다. 당시 국정감사에 올라갈 만큼 사회적 파장이 컸었다"고 말했다. 

전인화는 "드라마에서 남편이 입고 나와 인기 상품이 된 블루 셔츠가 내 손에서 탄생 된 스타일링이다. 그런데 드라마에서 연애를 하더라"라며 "상대 배우인 황신혜가 너무 예쁘니까 같이 설레면서 봤다. 그런데 키스신을 볼때마다 숨이 멎었다. 키스신을 안 봤어야 했는데..얼마전에 재방하면서 또 봤다"라고 말했다. 

여기에 황신혜는 유동근에 대해 "은근 유머러스하고 상대방을 기분 좋게 하는 멘트를 잘한다. 설레게 하는 무언가가 있다. 이런 매력적인 모습에 전인화가 결혼했구나 싶었다. 여자들에게 인기 많을 스타일이다"라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촬영하면서 설레었던 적도 있다"고 말해 전인화를 질투나게 만들었다.

JTBC '아는형님'

전인화는 남편 유동근과의 러브스토리도 고백했다. 자신이 더 유동근을 좋아했다는 전인화는 "드라마에서 남편을 처음으로 만났다. 당시 22살이어서 결혼할 생각이 없었다. 그런데 남편이 나한테 무심하더라. 알고보니 큰 교통사고를 겪고 나서 힘들었던 거였다. 바라보면 왠지 신경이 쓰였다"라고 말했다. 

전인화 SNS

이어 "그러다 또 다른 드라마에서 재회했는데, 입에서 피를 흘리는 모습을 봤다. 몸이 아픈 상황에서도 틀니를 끼면서 열심히 연기하는 모습에 깜짝 놀랐다. 남편의 여린 모습을 보고 안아주고 자꾸 챙겨줬다. 나중에는 이 사람을 보호하고, 결혼해서 영원히 같이가야겠다고 생각했다. 결혼하고 남편 임플란트 시켜주기 위해 열심히 일했다"고 말해 주변을 훈훈하게 했다. 전인화와 유동근은 1989년에 결혼했다.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JTBC '아는형님'

전인화는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밴드'에 출연한 아들 지상도 언급했다. 

전인화는 "'슈퍼밴드' 나갈때 아무도 몰랐다. 그런데 주변에서 아들이 티비에 나온다고 하더라. 아들이 끝까지 얘기를 안해서, 말은 못하고 무대를 가슴 졸이면서 봤다. 그런데 3라운드 붙고 난 다음에 기사가 났다. 이후에 부담감에 급격히 위축이 됐다. 사실 가수가 자기가 원한 길은 아니었다. 연기도 해보라고 얘기했었는데, 아들이 부모의 그늘에서 벗어날 돌파구를 찾기 위해 가수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JTBC '아는형님'

전인화는 조용원, 김희애와 함께 '중앙대 3대 미인'으로 유명했다. 

JTBC '아는형님'

학창시절 인기에 대해 전인화는 "학창시절에는 예쁘지 않았다. 내가 예쁘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냥 피부가 깨끗하다고만 생각했다. 그런데 대학교가고 방송하면서 늦게 예뻐졌다"고 말했다. 

황신혜는 "엄청 예쁜아이라고 알려져서 서울에 있는 학생들이 날 보러 인천까지 왔다"라고 말했다. 

전인화는 "데뷔하자마자 황신혜를 보고 '어떻게 저렇게 생겼나' 싶었을 정도로 황신혜의 빛나는 외모에 충격을 받았다. 나는 그냥 사람인데 신혜는 조각 같았다"라고 황신혜 미모를 극찬했다. 

JTBC '아는형님'

이어 두 사람은 '요즘 가장 눈길이 가는 예쁜 후배'로 각각 송혜교와 신민아를 꼽았다. 

한편 황신혜와 전인화는 현재 JTBC '오! 삼광빌라!'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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