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현, 팬이 준 선물 여친에게 대령..럽스타 증거보니 '충격'

 배우 이도현(25)이 팬들에게 받은 선물을 여자친구에게 전달했고, 이 여자친구가 SNS에 인증샷을 올려 논란이다. 

 '돼지모잨ㅋㅋ' 트위터 

2일 이도현 팬이자 트위터 이용자 '돼지모잨ㅋㅋ'는 "생일 선물 인증을 여친이 해주는 배우가 있다? 거기에 좋아요까지 누르는 배우가 있다"라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팬들은 이도현 생일 기념으로 돼지모자를 선물했다. 하지만 이도현의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여성이 돼지모자를 쓴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고, 이도현의 비공개 인스타그램 계정이 '좋아요'를 눌렀다. 

 '돼지모잨ㅋㅋ' 트위터 

또한 '돼지모잨ㅋㅋ'는 "비계(비공개 계정)에는 "티 안 내고 본계에서 티내길래. 혹시라도 연애가 타격있을까봐 걱정스러운 말을 했을 뿐인데 게시글을 다 삭제하고 그 뒤로 팬이랑 기싸움하는 넌 참"이라며 이도현과 이도현의 여자친구가 같은 날 같은 공간에서 데이트한 사진을 올렸다. 

이어 "그래 오래 잘 만났지. 비계에 티를 내지 그랬어. 왜 공계로 티내. 배우 커플 되고 싶었니"라는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이도현과 여자친구가 같은 바다에서 찍은 사진도 증거로 올라왔다. 

 '돼지모잨ㅋㅋ' 트위터 

참다 터진 이도현의 팬들은 분노했다. 최근 팬들은 이도현 데뷔 3주년·JTBC '18어게인' 종방 서포트를 준비 중이었다. 하지만 환불 요청이 쇄도 중이다. 

이도현 서포터즈 '이도러블' 측은 2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현재 환불 요청 문의가 오고 있어 공지 드린다. 이미 서포트가 진행되고 있어 환불은 어려우며, 남은 금액은 유기견 단체에 후원하는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이후 이도러블도 더이상의 서포트는 진행하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공지했다. 

이도현 SNS 

한 팬은 "너 좋다고 몇년동안 응원해주는 팬들 무시해가면서까지 연애가 그렇게 하고 싶었으면 배우 하지 말고 연애를 하지 그랬어. 우리가 역조공을 해달라고 했니 소통을 많이 해달라고 했니. 소통은 너가 많이 하겠다며. 우리가 보낸 선물 인증을 네 여자친구 인스타로 받아야겠어?"라고 안타까워했다. 

한편 1995년생인 이도현은 2017년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정경호의 아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호텔델루나' 등의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고, 데뷔 3년 만에 '18어게인' 주연으로 발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