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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전 멤버, SNS서 만난 男에게 5천만원 빌리고 잠적

 걸그룹으로 활동했던 A씨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KBS, 채널A 뉴스 캡처. 


SBS 뉴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2018년 12월 SNS로 만난 남성을 만나 수차례에 걸쳐 약 5000만원에 이르는 금액을 빌렸으나 이를 갚지 않은 채 연락을 끊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수원지방검찰청에 접수됐다.


고소인은 "A씨가 2019년 4월부터 약 1년간 생활비 등을 빌려달라고 해서 총 4900만원 대 금전을 빌려줬으나, A씨는 당시 변제의사나 능력도 없었으며 '돈을 갚으라'고 하자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A씨의 소속사 관계자는 "A씨는 현재 전속계약 기간이 만료되어 모든 가수 활동이 종료된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고소와 관련된 내용 진위는 개인의 사생활이라 회사가 전혀 알 수 없으며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A씨는 2015년 걸그룹 멤버로 데뷔해 가요계에서 활발히 활동했으나 최근 가수 활동을 모두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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