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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콜' 소름 유발 살인마 전종서..참고한 인물은?

영화 '콜'에서 살인마를 연기한 배우 전종서는 가수 빌리 아일리시 음악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콜'은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된 서로 다른 시간대의 두 여자가 서로의 운명을 바꿔주면서 시작되는 광기 어린 집착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전종서는 살인마 영숙 역을 연기했다. 영숙은 서태지의 광팬이다. 그는 지난달 30일 진행된 온라인 인터뷰에서 서태지에 대해 "제 세대에 있었던 가수는 아니라서 생소하긴 했다. 전설같은 이름이라 알고는 있었다. 가까이 접했던 상황이라 유튜브로 많이 찾아봤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항상 노래를 들었다. 잔잔하고 서정적인 노래보다는 역동적이고 비트가 센, 빠른 노래를 많이 들었다. 그 중 하나는 '울트라 맨이야'였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특정 작품을 참고하기 보다는 음악과 이미지에서 많은 영감을 얻었다"라며 "그때 당시 라이징 하고 있었던 미국 가수가 빌리 아일리시였는데 그 음원, 뮤비를 보고 실제로 영감을 받을 수 있었다. 약간의 기괴한, 장난꾸러기 같은 악동 같은 매력을 참고했다. '콜' 찍으며 노래에 많이 기댔다"고 덧붙였다. 전종서가 실제로 좋아한 가수는 god였다고. 

또 "자주 봐야 생각도 닮지 않나. 시간 날 때마다 휴대폰으로 새빨간 색, 분수처럼 피가 쏟아지는 장면 등 자극적인 장면들을 수집했다"라고 전했다. 


전종서는 극 중 자신의 미래를 폭주하는 영숙으로 분해 광기 어린 모습을 연기했다. 영화를 본 누리꾼들은 "전종서 연기 소름끼친다", "연기 이렇게 잘했었냐"라며 호평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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