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애씨' 김현숙, 이혼 심경 "할 말 많지만.."

배우 김현숙이 결혼 6년 만에 이혼했다.

김현숙은 9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혼 이유에 대해 "개인적인 사정이 있다. 상대방의 프라이버시가 있어 말씀을 드리기 어렵다. 할말하않(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이다”고 말했다.

이어 “결정은 다 한 상태이고, 이혼은 마무리 단계이다. 홀가분하다”고 덧붙였다.

추후 활동에 대해선 "차기작 등 작품이 정해진 건 아니다. 신년 특집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인사를 드릴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김현숙 소속사 측은 "김현숙이 현재 이혼 조정 중이다.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이고 아들 양육권은 김현숙이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현숙은 지난 2014년 동갑내기 일반인과 결혼했다. 올해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해 결혼 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별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숙의 남편은 사업가다.

사진=TV조선 '아내의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