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는 최홍림이 출연해 가슴 아픈 가정사를 공개했다.
최홍림은 그동안 연을 끊었던 형과 눈맞춤에 나섰고, 대기실에서부터 숨을 제대로 쉴 수 없을 정도로 눈물을 쏟으며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홍림은 "제가 신부전증 진단을 받은 뒤 의절했던 친형이 신장 이식을 해 주겠다고 제안했다"며 "하지만 수술 날짜가 다가오자 형이 갑자기 잠적했다"고 말했다.
물론 최홍림이 형과 사이가 틀어진 건 신장 이식 때문은 아니다. 형의 지속적인 폭력, 또 어머니가 괴로워하는 모습을 목격했기 때문이다.
최홍림은 "초등학생이던 내가 죽으려던 엄마를 겨우 모시고 택시를 잡아 병원에 갔었어. 안 태워 준 차가 몇 대인지 알아?"라며 통곡했다. 그리고 "형이 왔을 때 엄마가 돈 없다고 하니까 형이 화장실에 쌀을 다 버리고 갔잖아"라며 "형이 너무 미우니까 형 자식인 조카도 밉더라. 그래서 조카가 20년 전에 집 얻어야 하니 30만원만 보내달라고 할 때 내가 없다고 했다"고 토로했다.
결국 최홍림은 형과 30여 년 연을 끊었다. 형이 최홍림에게 신장 이식을 약속하면서 둘 사이가 풀리는 듯 했다. 하지만 최홍림 형은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수술을 앞두고 갑자기 사라진 것. 결국 최홍림은 누나의 신장을 이식받았다.
결국 최홍림은 형과 30여 년 연을 끊었다. 형이 최홍림에게 신장 이식을 약속하면서 둘 사이가 풀리는 듯 했다. 하지만 최홍림 형은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수술을 앞두고 갑자기 사라진 것. 결국 최홍림은 누나의 신장을 이식받았다.
형이 신장 이식을 거부한 이유는 "적지 않은 나이에 홀로 사는데, 제 처지를 보고 주변에서 만류하니 차마 이식 수술을 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최홍림은 "신장을 줬느냐, 아니냐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면서 그동안 쌓아왔던 감정들을 털어 놓았다.
형이 무릎을 꿇고 눈물로 사과했지만 최홍림은 그 손을 다시 잡지 않았다. 최홍림은 "언젠가 형을 다시 볼 거라 생각이 들지만, 지금은 아닌 거 같다"라며 스튜디오를 떠났다.
최홍림은 "내가 형을 미워하듯 조카도 나를 미워할 것 아니냐"며 "너무 힘들고, 왜 나왔나 싶기도 하지만 조카에게 용서를 빈 건 꼭 조카가 봐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형은 "네 마음이 그렇다는 걸 내가 전할게"라고 답했다.
형은 "내가 정말 많은 죄를 지었다. 옛날 사춘기 때 방황하면서 가족들이 모두 서울에 간 뒤 혼자 부산에 남았고, 집에 갈 때마다 홍림이가 가족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것 같아 화풀이를 했다. 죽기 전에 사과하고 싶다"고 돌아봤다.
최홍림은 "내가 형을 미워하듯 조카도 나를 미워할 것 아니냐"며 "너무 힘들고, 왜 나왔나 싶기도 하지만 조카에게 용서를 빈 건 꼭 조카가 봐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형은 "네 마음이 그렇다는 걸 내가 전할게"라고 답했다.
형은 "내가 정말 많은 죄를 지었다. 옛날 사춘기 때 방황하면서 가족들이 모두 서울에 간 뒤 혼자 부산에 남았고, 집에 갈 때마다 홍림이가 가족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것 같아 화풀이를 했다. 죽기 전에 사과하고 싶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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