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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kg까지 불어난 빅죠, 6일 사망..향년 43세

최근 체중이 320kg까지 불어나 활동을 중단한 가수 빅죠가 6일 사망했다. 향년 43세.

빅죠 전 제작자인 이모씨는 6일 이데일리를 통해 이날 오후 6시 20분 김포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이데일리에 “데뷔했을 때도 체중이 250kg에 육박했는데, 당시에도 수시로 염증이 생기고 했었다”며 “이번에 체중이 다시 불어나면서 병원에 입원했고, 염증을 제거하기 위해 수술을 진행했지만 수술 도중에 사망에 이르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빅죠의 가족은 어머니가 유일하다”며 “현재 너무 경황이 없는 상태다. 빈소 등 장례절차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덧붙였다.


빅죠 측은 지난달 29일 빅죠가 현재 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27일 빅죠의 근황도 공개됐다. 유튜버 엄삼용과 현배는 빅죠가 심부전증, 당뇨에 산소 수치도 낮아 목을 뚫어 튜브로 연결해 숨을 쉬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현재 심부전증과 당뇨에 산소수치도 낮아 치료가 시급하다”며 “형의 어머니와 통화했는데 형 상태가 많이 좋지 않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산소 호흡기를 이용해 호흡하는데 산소 공급량이 부족해 목을 뚫어 튜브로 연결해 숨을 쉬고 있는 상태”라며 “잠결에 튜브를 뺄까 봐 병상에 팔다리를 묶어놓고 있다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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