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속 7급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9일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근무하는 20대 공무원 A씨는 전날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는데요.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하네요.
8일 세계일보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서울시립미술관 주무관으로 근무 중이었습니다.
이른 나이에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A씨는 최근 직장 내 괴롭힘으로 힘들어했던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서울시립미술관 관계자는 기자와 통화에서 “A씨가 서무 업무를 하고 있었는데 격무에 시달리는 것은 아니었다”면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이) 회사 내부적인 원인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직장 동료들을 포함한 주변으로부터 자세한 경위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이를 근거로 온라인에서는 A씨가 tvN '유퀴즈'에 출연한 공무원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경희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김씨는 아나운서가 꿈이었다고. 그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게 된 이유에 대해 "휴학을 한 뒤 9급 공무원을 준비했는데 3번 다 떨어졌다. 시간이 남아서 7급 공무원을 준비하게 되었는데 아빠가 '7급 시험에 붙으면 드림카를 사주겠다'고 약속해 사진을 걸어두고 공부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학창시절에 그렇게 공부를 잘하지 못했다. 고3 수능 모의고사 때 수학도 6등급, 영어도 6등급을 받았다"면서 "이걸 마지막으로 시험을 끝내야 겠다는 생각을 해서 열심히 했다. 필기와 면접 3단계를 꼼꼼히 치르고 공무원에 합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A씨와 방송에 출연한 7급 공무원이 동일 인물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김규현씨 인스타그램은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입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1 댓글
합격증명서 사진 호, 유키즈 영상 캡쳐 사진 극불호
답글삭제악풀은 자제해주시고 선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