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아이들에게 엄하다는 임창정. 어느 날 창밖에서 "하지마"라며 아이들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임창정은 "우리 애 목소리도 들렸다. 그래서 커튼을 열고 봤더니 우리 애 둘이서 어떤 한 애를 괴롭히는 거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자전거 잡고 뒤로 끌고 막 웃고. 막 영화나 만화에 나오는 악동처럼 둘이서. 얼마나 비겁하냐. 내가 그걸 보고 있었다. 너무 화가 나서 '야' 이러니까 애들이 딱 쳐다보더니 '가만히 있어'라고 했다. 이어 친구의 집에 가자고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임창정은 "걔 엄마가 문을 열어줬다. 우리 애들 옆에 있고. 내가 그 자리에서 무릎 꿇었다 '애 잘못 키웠다. 잘못 했다. 정말 죄송하다'고 했다. 우리 애들은 막 울고. 그래서 그다음부터 그런 짓을 안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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