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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논란으로 광고·방송계서 퇴출된 이재영·이다영(+남은경기, 근황)

과거 학교폭력 가해 사실이 밝혀진 배구선수 이재영·이다영 선수가 광고, 방송계에서 퇴출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케이블채널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는 지난해 8월 출연한 두 선수의 다시보기를 삭제했습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도 이재영·이다영 선수가 출연한 51회분의 티빙 다시보기를 삭제하고 유튜브 클립을 비공개로 전환했는데요.


채널A 예능 ‘아이콘택트’ 측도 공식 유튜브와 네이버TV 채널, OTT 서비스 티빙에 올라온 이재영-이다영 자매 출연분을 삭제 및 비공개 처리했습니다.

광고계도 손절했습니다. 최근 ‘쌍둥이가 타고 있어요’라는 문구로 인기를 끈 기아자동차 유튜브 광고가 비공개 처리됐습니다.


두 선수는 지난해 8월 기아자동차 모델로 선정돼 '스팅어 마이스터' CF에 출연했습니다. 두 사람의 어린 시절 사진부터 훈련 후 모습까지 등장하는데요. 학폭 논란에 기아자동차는 빠르게 비공개 처리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과거 이재영, 이다영 선수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폭로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두 선수에게 21가지의 피해사례를 당한 사람이 4명이라고 주장했는데요.


논란이 불거지자 이재영·이다영과 소속 구단 흥국생명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글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두 선수에 대한 징계 여부 등 향후 대책을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아 흥국생명은 큰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이다영 경우 선배 선수인 김연경 선수를 SNS로 저격해 논란이 됐죠. 학폭 논란 당시 이다영은 김연경 인스타그램 계정을 언팔로우(친구끊기)를 해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이재영, 이다영 선수는 현재 숙소에서 나와 집에서 머물고 있다고 하네요. 올 시즌 남은 7경기인데요. 두 선수를 경기장에서 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네요.

사진=흥국생명, 이다영 인스타그램, tvn '유퀴즈', 노는언니, 아이콘택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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