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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영, 샤넬·구찌 산 척했나?..인스타 사진 도용 논란→결국 탈퇴

 '학폭' 논란으로 자숙 중인 이다영이 이번엔 인스타그램 사진 무단 도용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20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이다영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들이 이미 해외 사이트에 올라온 사진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는데요.


이다영은 샤넬 화장품, 구찌 박스 등을 올리며 브랜드 계정을 태그했는데요. 알고 보니 이 사진들은 이미 해외 사이트에 올라왔던 사진들이었습니다.


피자, 호텔 사진도 핀터레스트, 텀블러 등에 이미 게재됐던 거였고요. 


누리꾼들은 이다영이 무단 도용한 사진으로 자신의 일상을 꾸며냈다고 지적했는데요. 누리꾼들은 "숙연하다", "돈 없는 것도 아닌데 왜?", "쪽팔리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는데요. 이러한 반응을 느꼈는지 이다영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했습니다. 


이다영은 그동안 명품 등을 착용한 셀카 사진들을 많이 올렸었죠. 하지만 결국 학교 폭력에 이어 사진 도용으로 인스타그램 계정을 없애게 됐네요. 






이다영은 지난달부터 “나잇살 좀 쳐먹은 게 뭔 벼슬도 아니고 좀 어리다고 막대하면 돼? 안 돼”, “곧 터지겠찌이잉. 곧 터질꼬야아얌. 내가 다아아아 터트릴꼬얌”, “괴롭히는 사람은 재미있을지 몰라도 괴롭힘을 당하는 사람은 죽고싶다”라며 김연경을 저격하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됐죠. 


하지만 이 글로 학교 폭력 논란이 터졌습니다. 10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흥국생명 소속 이재영·이다영에게 과거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글이 올라왔죠. 


글쓴이는 이재영·이다영 선수에게 학교폭력을 당한 사람이 4명이라며 20여개의 피해 사례를 공개했습니다. 


이재영·이다영과 흥국생명은 이날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했습니다. 이후 흥국생명은 이재영·이다영에게 무기한 출전 정지 처분을 내렸고, 배구협회 국가대표 선발 대상에서 무기한 제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이다영 인스타그램, 핀터레스트, 텀블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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