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욱 전 SBS 아나운서 부국장이 사망했습니다. 향년 61세.
5일 텐아시아 도보에 따르면 김태욱 전 부국장은 지난 4일 자택에서 사망했습니다.
지난해 SBS를 정년 퇴임한 김태욱 부국장은 고인이 된 배우 김자옥의 동생으로도 유명한 인물입니다. 김자옥이 "아들같다"고 칭할 만큼 돈독했고, 고 김자옥의 빈소를 지키기도 했습니다
서강대 영어영문학을 졸업한 김태욱 전 부국장은 1989년 KBS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을 시작해 1991년부터 SBS서 아나운서로 활약했습니다. 2014년 부국장으로 부임했고, '뉴스와 생활경제', '생방송 투데이' 등 다방면에서 진행자로서 활동했고요.
2009년 첫 방송을 시작한 SBS 러브FM '김태욱의 기분 좋은 밤'의 경우 고 김자옥의 빈소를 지킬 때를 제외하곤 최근까지 진행했습니다. 그는 지난해 SBS를 정년퇴임했습니다.
고인은 지난해 백내장을 앓고 있다가 수술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빈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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