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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워너비' 김진호가 고3 졸업식서만 노래 부른 이유

 그룹 'SG워너비'가 최근 MBC '놀면 뭐하니'에 나와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김진호의 훈훈한 재능기부 사연도 재조명되고 있는데요. 


지난 1월 20일 김진호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했습니다. 


김진호는 "방송 섭외를 많이 받았다. 그런데 자기 노래를 할 수 있는 방송이 많이 없었다"며 "제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싶어서 저 혼자 뭔가 만들고 있었다"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당시 그는 무료로 고3 졸업식을 돌아다니며 노래를 해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병원에서도 노래를 불렀다고. 


김진호는 "빈 주머니로 만나서 같이 무언가를 노래로 나누는 삶을 보내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유재석이 "재능기부를 많이 한다고 들었다"고 하자 김진호는 "재능기부는 아니지만, 제 재능을 쓰는 거긴 한데 저도 사실 받으러 갔던 거다. 허전함과 공허함이 노래하는 의미들을 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SG워너비로 행복했던 시간도 있었는데, 제 동료들이랑 산 스피커를 차에 싣고 문화적 혜택을 덜 받는 사람들을 위해 노래하고 전국을 다녔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김진호는 1986년생입니다. 올해 만 34세고요. 그는 2004년 그룹 '엠투엠' 멤버로 데뷔했다가 그해 SG워너비 멤버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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