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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도 기다렸는데..경리-정진운, 4년 열애 끝

2AM 정진운(30), 나인뮤지스 출신 경리(31)가 4년간의 열애를 끝냈습니다. 

경리 소속사 YNK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4일 "경리와 정진운이 최근 결별한 것이 맞다"고 밝혔는데요.

이어 "구체적인 이유는 개인적인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정진운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도 헤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정진운과 경리는 지난 2017년 말부터 교제를 시작했는데요. 그들은 2019년 11월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두 사람은 여러 방송 프로그램을 함께 하면서 친분을 이어오다 사랑을 키우게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열애설이 나왔을 당시 정진운은 군인 신분이었고, 경리는 MBC '섹션TV 연예통신' MC로 활동 중이었는데요. 

당시 그는 '섹션TV 연예통신'을 통해 "정진운 씨와 2년째 연애 중이다. 예쁘게 잘 만나겠다"고 당당하게 입장을 밝혀 화제를 모았습니다. 

"고백은 누가 먼저 했냐"는 질문에는 "자연스럽게 만나다가 가장 기억이 좋았던 날을 1일로 정하기로 했다"고 답했습니다. 

경리는 정진운 면회도 많이 갔다는데요. 경리는 "면회도 많이 갔다. 9시가 면회 시작 시간인데 거의 지켜서 가려고 한다"며 "애칭은 없고, 서로를 '자기야'라고 부른다"고 말했습니다. 

이후로도 두 사람은 조용히 교제를 했습니다. 정진운은 지난해 10월 7일 제대했습니다. 

정진운은 지난해 11월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경리에 대해 고마움을 드러냈습니다.

"경리가 면회를 왔냐"는 질문에 정진운은 "거의 두세 번 빼고 다 왔다. 너무 설레서, 그걸 느끼고 싶어서 다시 군대에 가고 싶다. 그 정도로 행복했다"고 답했습니다. 

경리의 장점을 꼽아달라는 질문엔 "예쁘고, 가장 힘들 때 옆에서 지지해주고, 지금도 절 믿어준다"고 말해 부러움을 샀습니다. 

정진운은 "기다려줘서 너무 고맙다"며 경리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다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그는 "처음 열애설이 났을 때 제가 없다 보니 혼자 인터뷰를 하고 고생이 많았다. 사랑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두 사람은 열애 4년 만에 친구로 돌아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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