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희가 '무한도전'에서 욕 먹을 때 지드래곤이 보낸 카톡

 방송인 광희가 MBC '무한도전'에서 좋지 않은 평가를 받을 때 가수 지드래곤이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2016년 '무한도전'에서 광희는 어떤 한 사람으로부터 카톡을 받았는데요. 

이 사람은 2016년 6월 13일 광희에게 "광희야 잘 지내지? 방송으로 잘 보고 있어. 요즘 이래저래 생각 많지? 잘하고 있으니까 어깨 펴고 당당하게 자신 있게 해”라며 “너 웃겨 너무 부담 갖지 말고 화이팅 해 바빠서 연락 자주 못 하지만 항상 응원한다"라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광희는 "누구세요?"라고 물었는데요. 보낸 사람은 지드래곤이었습니다. 지드래곤은 "아 맞다. 나 번호 바뀌었어. 지용이야"라고 답장을 보냈습니다. 

광희는 "세상에"라며 "고맙다 지용아"라고 보냈습니다. 지드래곤은 "그래 힘내 친구야"라고 답장보냈습니다. 

지드래곤과 광희는 2015년 8월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지드래곤, 태양 등 88년생 모임 ‘황태지’라는 그룹으로 함께 작업하면서 돈독한 우정을 쌓았죠.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지대르곤 맞춤법 봐..진짜 잘 썼다", "지드래곤 뭔가 되게 착하다", "지드래곤 새롭게 보인다", "누구세요에서 빵 터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