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는 16일 인스타그램에 손편지를 올려 "저희 가정에 드디어 사랑스러운 아기가 찾아와줬다. 그것도 하나가 아닌 둘 쌍둥이가 찾아왔다"고 밝혔는데요.
이어 "사실 아직도 실감이 잘 안 나지만 밥도 제대로 못 먹고 물조차도 비려서 마음껏 못 마시는 변화를 통해 서서히 엄마가 되어감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엄마가 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이 세상의 모든 엄마들 존경한다"라며 "태명은 사랑이, 행복이로 지었다. 우리 쌍둥이가 건강하게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린다"고 했습니다.
한편 성유리는 지난 2017년 프로골퍼 안성현과 결혼했습니다.
★성유리 인스타그램 손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모두 모두 잘 지내고 계시죠?
다름이 아니라 그동안 한결같이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전하고 싶은 기쁜 소식이 있어서 이렇게 손편지를 쓰게 됐어요.
저희 가정에 드디어 사랑스러운 아기가 찾아와 주었어요.
그것도 하나가 아닌 둘 쌍둥이가 찾아왔답니다.
사실 아직도 실감이 잘 안 나지만 밥도 제대로 못 먹고 물조차도 비려서 마음껏 못 마시는 변화들을 통해 서서히 엄마가 되어감을 느끼고 있어요.
참 엄마가 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네요.
이 세상의 모든 엄마들 존경합니다.
아 그리고 태명은 사랑이, 행복이로 지었어요.
우리 쌍둥이가 건강하게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려요.
항상 보이지 않는 곳에서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고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 덕분에 제가 지금의 행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것 같아요. 항상 고맙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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