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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계주 쇼트트랙 박장혁 넘어지자, 고객 끄덕이는 중국 코치 안현수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베이징동계올림픽 혼성 계주 준준결승전에서 탈락하며 안타깝게도 메달 행이 좌절됐습니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5일 오후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혼성 단체 2000m 계주 준준결승전에서 넘어지는 바람에 조 3위에 그쳤습니다.


최민정, 이유빈, 박장혁, 황대헌이 출전한 한국 대표팀은 강팀인 중국, 이탈리아, 폴란드와 만났는데요.

경기 초반 500m까지 4위에 머물렀으나 박장혁이 폴란드를 제치며 3위로 올라서면서 격차를 좁혔습니다. 그러나 박장혁이 경기 도중 빙판에 스케이트 날이 걸리면서 넘어지고 말았는데요. 황대헌이 터치를 하지 못하고 한바퀴를 돈 뒤 다시 박장혁에게 돌아와 터치를 한 뒤 달렸습니다.


최종 기록은 3위, 2분48초308이었습니다. 박장혁 선수가 넘어졌을 때 중국 코치진으로 간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안현수의 표정도 화제인데요. 넘어지자 그는 고개를 끄덕이네요.



혼성 계주는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습니다. 아쉽게도 한국 대표팀은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한국 대표팀 선수들은 오는 7일 남자 1000m와 여자 500m에서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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