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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손예진, 31일 웨딩마치…부케는 '이 여배우'가 받았다

 현빈-손예진이 31일 오후 결혼했습니다. 식에 앞서 두 사람 측은 웨딩화보를 공개했습니다.




손예진과 현빈 소속사는 "손예진 배우와 현빈 배우가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로서의 첫발을 내딛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본식은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비공개로 진행되는 점 너른 이해 부탁드린다"며 "두 사람의 웨딩사진을 통해 소식을 전해드린다"고 덧붙였는데요. 


공개된 사진에서 현빈은 하얀 턱시도, 손예진은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다정하게 손을 잡고 환하게 웃고 있었습니다. 또 다른 사진에서 현빈은 검은 나비넥타이를 맸고, 손예진은 한 손에 커다란 부케를 다른 손은 현빈의 손을 잡은 채 웃고 있었는데요.


이날 결혼식에서도 두 사람의 모습은 마치 영화 같았습니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진행했습니다. 


축사는 현빈의 절친 장동건이, 사회는 방송인 박경림이 맡았습니다. 부케는 손예진의 베프인 배우 공효진이 받았습니다. 축가는 거미, 김범수, 폴킴이 불렀습니다. 


1982년생 동갑내기인 현빈과 손예진은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종영 이후인 지난해 1월 공개 열애를 시작했습니다. 두 사람은 공개 열애 1년 2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해 부부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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