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신사임당(본명 주언규)이 유튜브 채널을 양도했습니다. 그의 구독자는 183만명입니다.
신사임당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부로 신사임당 채널에 대한 모든 권한은 채널을 인수하신 분께 양도가 됐다. 그래도 7월 18일까지 출연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내일(19일) 진행 예정이었던 생방송은 이제는 진행이 어려울 것 같다. 시청자 여러분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저의 모든 것이자 저의 정체성과 같았던 신사임당 채널을 떠나 이제 저 역시 유명 유튜버가 아닌 그냥 한 명의 일반인으로 열심히 살아가겠다. 왠지 인사드릴 기회가 없을 것 같아 이 채널에서 인사를 남긴다. 제가 갑자기 떠났다고 혹시 비난의 글이나 아쉬워하는 분들이 계시거든 이 글을 알려달라. 그동안 감사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신사임당은 "앞으로 종종 @주피디JooPD(주언규의 돈버는 생각) 채널과 인스타그램 그리고 클래스101 인사드리도록 하겠다. 살면서 다시 누리기 어려운 행운을 누렸다고 생각한다.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살아가겠다"고 알렸습니다.
한편 신사임당은 한국경제TV와 SBS CNBC 등 경제방송 PD 출신 유튜버인데요. 그는 스튜디오 렌탈 사업, 스마트 스토어 사업을 성공시킨 경험담으로 2018년 유튜브를 시작했다가 이후 재테크쪽으로 방향을 틀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의 수익도 어마어마한데요. 작년 5월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의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 출연해 PD 시절에는 170여만 원을 벌었지만, 현재는 한 달에 "3억 정도 번다. 근데 한철이다. 많이 벌 때는 더 벌지만, 적게 벌 때도 있다"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습니다. 채널 양도 금액은 30억원으로 알려져있는데,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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