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장동민이 대배우 최민식에게 연기를 가르쳐 준 사연이 뒤늦게 화제다. 최민식은 공개된 디즈니플러스 '카지노'로 다시 한 번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장동민은 2020년11월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최민식이 자신에게 연락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장동민은 "예전에 '개그콘서트'를 하고 있을 때 최민식 선배가 저와 술 마시고 싶다고 했다. 안 만났는데, 어느 날 잡지 촬영 인터뷰에서 우연히 만났다. 최민식 선배가 처음 한 얘기가 '할매가 뿔났다 코너 보고 연락드렸는데 연기 좀 알려주세요. 그 코너를 보고 장동민 씨가 진짜 할머니인 줄 알았다'였다"라고 밝혔다.
장동민은 "두어시간 지나고 술을 먹다 보니까 내가 '연기를 어떻게 하냐면요'라고 하고 있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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