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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만 보면 아이돌로 파격 변신한 40대 여배우

배우 김소연(43)이 또 한 번의 파격 변신으로 새로운 매력을 뽐냈다.


패션매거진 더 네이버는 27일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김소연의 새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여기에서 김소연은 란제리 톱부터 로우라이즈 미니스커트, 크롭트 슈트까지 트렌디한 착장을 선보였다. 부드럽고 우아한 평소 분위기와는 색다른 분위기다. 지난해 속옷 화보를 통해 파격 변신한 데 이어 또 한 번의 새로운 도전이다.


김소연은 1980년생으로 올해 만 43세다. 그는 “아이돌처럼 힙한 분위기의 패션 화보에 도전해보고 싶었다”며 결과물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자신의 ‘인생화보’가 될 것 같다고 했다.


김소연은 tvN 새 드라마 ‘구미호뎐 1938’ 방송을 앞두고 있다. 어마어마한 괴력을 가진 서쪽 산신이자 경성 최고급 요릿집 묘연각의 주인 류홍주 역을 맡았다. 김소연은 해당 캐릭터에 대해 “앙큼하고 당돌하면서 귀엽고 사랑스럽기까지 한 다채로운 매력을 가졌다”고 소개했다.


아역배우로 시작해 연기경력 29년차인 김소연은 자신의 배우 인생을 돌아보며 “연기에 치열하게 임하는 자세와 감사함을 느끼는 마음이 긴 시간 활동하며 잘 다져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데뷔 첫해와 다름없이 연기할 땐 여전히 떨리고 긴장되고 무섭다”며 “하지만 대본을 읽다보면 희열과 연기하고픈 의지가 솟구친다”고 말했다.

<사진=김소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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