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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애들 싸움에 엄마 개입?...초등생 덮친 '경주 스쿨존 사고' 영상

이른바 '경주 스쿨존 사고'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사진=인스타그램)


25일 한 누리꾼은 인스타그램에 SUV차량이 자전거를 타고 가는 남학생을 뒤에서 들이받은 뒤 멈추지 않고 그대로 지나가는 영상을 올렸다. 

이 누리꾼은 "영상에 나오는 아이는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제 동생"이라며 "초등학교 저학년인 아이A(누리꾼 동생)와 아이B가 실랑이가 있었는데, B의 엄마가 자전거 타고 가던 A를 중앙선까지 침범하면서 차로 쫓아가 고의로 들이박는 사고가 발생했다"라고 주장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이어 "사고를 고의적으로 냈고 사고난 구역도 스쿨존"이라며 "자세한 사항은 파악 중이나 고의적으로 자전거 타고 가는 아이를 차로 쫓아와서 들이받는 경우가 사람으로서 상상할 수도 없는 일 아닌가 싶다. A는 금일 막 입원 상태다"라고 덧붙였다. 

누리꾼은 “실랑이라는 단어로 표현해서 그렇지 사실 아이들끼리 아무 일도 아닌 일을 갖고 아이를 쫓아와서 역주행까지 해가며 중앙선까지 침범하고 고의적으로 아이를 들이받는다”라며 “사고가 난 곳은 경상북도 경주시 동천초등학교 근처 스쿨존이고 심지어 코너에 들어오기 전 도로마저도 스쿨존”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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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운전자가) 차에 내려서도 아이에게 괜찮냐 소리 한마디 안 했다. 고의적으로 박았으니 괜찮냐는 소리가 나올 턱이 없다”며 “심지어 119에도 다른 목격자가 신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건 명백한 살인행위”라며 “초등학교 2학년 아이의 입에서 ‘누나 나 이제 트라우마 생겨서 자전거 못 타겠다. 차도 트라우마 생겨서 못 타겠다’ 라는 말이 나온다”라고 말했다. 

영상 속 피해학생은 9세 초등학생이다. 사고 전 놀이터에서 운전자의 딸과 다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가해 운전자에 대해 사고 경위와 고의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