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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TAR] 조윤희와 이혼한 이동건, 과거 발언 '눈길'..."서운한 건, 한 번에"

배우 이동건·조윤희 부부가 결혼 3년 만에 협의이혼한 가운데 과거 이동건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사진=KBS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지난 1월 2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이동건은 조윤희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동건은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윤희씨와 격주로 출연한 적이 있다”며 “저는 그 때 아내 칭찬을 엄청했는데 아내는 방송에서 결혼기념일에 족발 사줬다고 이야기했다. 그날 이후로 국민 족발남이 돼 욕을 많이 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당시 드라마 막판 촬영 중이었다”라며 “결혼기념일에는 촬영이 없어서 집에 있었는데 윤희씨가 오해를 했다. 일부러 촬영을 뺐다고 생각한 거다. 난 그냥 쉬고 있었다. 그 날은 밖에 나가기도 싫더라. 그래서 저녁에 족발 시켜먹자고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날 족발을 맛있게 먹었는데 윤희씨는 잘 안 먹었다. 식욕이 없나 싶었다”며 “자려고 누웠는데 원래는 손을 잡고 잔다. 그날은 등을 딱 돌리길래 ‘오늘은 저쪽 방향이 편한가 보다’ 생각했다. 그런데 훌쩍거리는 소리가 났다. 그 소리에 알았다. 오늘이 결혼기념일이라는 걸”이라고 말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심지어 그날이 첫 번째 결혼기념일이었다고 충격을 안겼다. 이동건은 “미안하다고 했다”며 “갖고 싶은 것도 사주고 해서 풀었다”고 밝혔다.

이날 이동건은 서운한 점이 있으면 마음에 쌓아두는 편이라고 밝혔다. 그는 “작은 실수를 굳이 얘기하지 않는다”며 “다 말하면 부부가 피곤하다. 한번에 터뜨린다”고 말했다. 

한편 조윤희, 이동건 측은 "지난 22일 서울 가정법원에서 이혼 조정 절차를 통해 이혼했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17년 5월 혼인신고를 마친 후 그해 9월에 결혼식을 올렸다. 또 그해 12월 딸을 얻었다. 양육권은 조윤희가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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