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도 오는데
참으로 소주가 땡겼다.
맛집 검색하다
시원한 조개 샤브샤브 먹으러 가기로 함.
위치는 송파 종합운동장역과 잠실새내역 중간에 있음
메뉴판
나는 모듬조개샤브샤브 (小)
4만5000원짜리 시킴
반찬은
열무김치, 배추김치
단촐한 것 같지만
먹어보면 장인의 맛이 느껴짐.
특히 배추김치는 라면, 칼국수 등 면요리와 잘 어울리는 양념.
그냥 사실 맥주 안주로도 손색 없었다. .
특히 배추김치는 자칫하면 식당에서는 자극적으로 하기 위해 짤 수 있는데
여긴 아주 적당해서 좋더라.
육수 나옴
진한 국물 위에 올라온 파
벌써부터
시원한 느낌.
수다 떨다 보니
어느새 국물이 끓고 있다.
우리가 술 시키니
사장님이 센스있게
홍고추를 올려주셨다. 얼큰하게 먹으라며.
참 식당을 다녀보면 센스있는 주인분들이 참 많다.
조개 등장
일단 (小) 2인분이 아닌 느낌..ㅎㅎ
너무 거대했다.
젱닐 좋았던 건
조개들이 막 움직였다.
조개가 빨리 익기 때문에
야채부터 넣고
키조개를 넣었다.
처음에 주신
키조개
너무 살이 커서 반으로 잘라 먹었다.
일단 너무 탱탱하고 쫄깃했다.
초장 찍고 첫입 '대박'
열심히 조개를 넣고, 열심히 먹었다.
사장님이
요즘이 조개철이라며!
옆에 가락시장이 있음에도
인천 조개가 상태가 더 좋고, 크기가 커서
인천에서 공수해 온다고 한다.
진짜 조개살 크기가 어마어마했다.
칼국수 사리
칼국수 사리조차도 통통하고
탱탱하다.
해산물이 들어간 샤브샤브의 진하고 시원한 국물에
사실 어떤 면을 넣어도 맛있었겠지만
뭐니뭐니해도 칼국수 면이 짱이다...
배추김치랑 칼국수 그리고 소맥...
완벽한 주말이었다.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8길 23
매일 11:00 -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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