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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 논란 속, '변호사' 평균 연봉 및 직업 전망


금태섭 전 의원. (사진=뉴스핌)

금태섭 전 의원 징계를 놓고, 민주당 안팎이 시끄럽다. 지난해 말 국회 본회의에서 '당론'인 공수처법에 기권표를 던졌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았는데, 이해찬 당 대표는 "강제 당론은 반드시 관철해야 하는 것"이라고, 징계의 불가피성을 강조다.

징계 소식이 알려진 뒤 처음 열린 3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도 금 전 의원 문제가 논란이 됐다.

이와 같은 논란 속 금태섭 전 의원의 또 다른 직업인 변호사 전망에 대해 직업전문미디어 더잡이 알아봤다.

변호사는 법 관련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 당사자, 관계인의 위임 또는 국가·지방자치단체, 기타 공공기관의 위촉을 받아 소송에 관한 행위 및 행정처분의 청구에 관한 대리행위, 일반 법률자문 및 일반 법률사무를 주된 업무로 한다.

기사 관련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2016~2026 중장기 인력수급전망'에 따르면 변호사는 2016년 약 1만6000명에서 2026년 2만명으로 향후 10년간 4000명(연평균 2.3%)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법무부 자료에 의하면 2017년 개업 변호사는 1만5954명으로 2007년 8143명에 비해 96%(연평균7.0%) 증가했다. 법학전문대학원 졸업자가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면서 매년 약 1700명가량변호사의 개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한편 변호사업 사업체 수의 증가로 경쟁이 격화되고 수익성이 떨어져 일반기업에 취업하는 등 비개업 변호사의 비중도 높아지고 있다. 2007년 전체의 12.3%이던 비개업 변호사 비중은 2014년 14.7%로 높아졌다.

특히, 법률서비스 수요 증가세로 인한 고용 증가가 전망됨에도 불구하고 변호사 배출 증가와 법률시장 개방으로 경쟁이 치열해 짐에 따라 변호사 간 수임 건수 및 소득격차도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변호사 수의 증가에 비해 취업의 문이 좁아 현재의 변호사 자격제도는 전문직 양성보다 장기적으로 취업을 위한 자격화가 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한편, 워크넷 직업정보에 따르면 2019년 기준 변호사의 평균연봉(중위값)은 8064만원이며, 하위 25%는 6603만원, 상위 25%는 9486만원이다.

글 박성진 기자
thejob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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