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엠마 스톤(31)의 결혼설과 동시에 임신설이 불거졌다.
(사진=영화 '라라랜드', 데이브 맥커리 인스타그램)
23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페이지 식스는 엠마 스톤과 SNL 연출 겸 작가 데이브 맥커리(35)가 현재 부부 사이라고 보도했다.
사진=데이브 맥커리 인스타그램
스톤과 맥커리는 2016년 SNL에서 처음 만났다. 스톤이 SNL에 출연하면서다. 2017년 10월 두 사람은 처음 열애설에 휩싸였고, 이후 함께 있는 모습이 여러 번 포착됐다. 그러다 지난해 1월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약혼 소식을 전했다. 당시 스톤은 SNS를 통해 커다란 진주가 올라간 반지를 끼고 맥커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올해 3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결혼식을 연기했다.
매거진 '인터치위클리'
최근 두 사람의 결혼설이 돌던 가운데 스톤이 멜빵 바지를 입은 사진을 게재해 미국 매체 저스트 자레드는 임신설을 제기하기도 했다. 일부 누리꾼들도 "배가 볼록해", "임신 같다"라는 의견을 냈다.
스톤은 결혼 보도 등과 관련해 아직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1988년생인 엠마 스톤은 미국 배우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라라랜드'등의 작품으로 한국 팬들에게는 익숙하다. 그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에서 만난 앤드류 가필드와 공개 연애를 하다 2015년 결별했다.
영화 '라라랜드'
엠마 스톤은 2004년 TV 리얼리티 쇼 'In Search of the New Partridge Family'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의 작은 역할부터 거친 후 2007년 영화 '슈퍼배드'로 할리우드 어워즈에서 뉴 페이스상을 수상했으며 2009년 '좀비랜드'로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012)'에서 그웬 스테이시 역할을 맡아 전 세계에 얼굴을 알렸고, 2016년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로 정점을 찍었다.
스톤은 베네치아 국제 영화제에서 볼피컵 여우주연상과 골든 글로브상 영화 뮤지컬·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 미국 배우 조합상(SAG) 여우주연상,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BAFTA) 여우주연상, 미국 아카데미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영화 '어메이징 스타이더맨'
그는 2015년에 세계에서 가장 높은 개런티를 받는 여배우로 꼽히기도 했다. 2013년에는 포브스 셀러브리티 100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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