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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살 홍현희 "아직도 엄카 쓴다"..母=부동산 대부호?

 개그우먼 홍현희가 어머니 신용카드로 생활한다고 밝혔다. 

TV CHOSUN ‘아내의 맛’

20일 방송된 TV CHOSUN ‘아내의 맛’에서는 고구마 판매에 나선 홍현희-제이쓴 부부와 제이쓴 아버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이쓴 아버지는 홍현희-제이쓴 부부에게 200만원짜리 농기계를 생일선물로 사달라고 부탁했다. 

제이쓴 아버지는 고랑을 만드는 기계인 관리기가 필요하다며 "200만 원 정도 한다"라고 설명했다. 홍현희는 "이번에 용돈 드린 걸로 사시면 안되냐"라고 물었다. 이에 시아버지는 "그건 또 쓸 데가 있다"라고 철벽을 쳐 웃음을 안겼다. 

이날 스튜디오에서 출연진은 부모님 용돈 이야기를 했다. 홍현희는 "친정, 시댁 용돈을 똑같이 200만 원씩 드린다. 서운하지 않게"라고 말했다. 



TV CHOSUN ‘아내의 맛’

장영란이 "(친정 아버지가 안 계시니까) 시부모님이 더 가져가시는 거 아니냐"라고 하자, 홍현희는 "그렇게 따지면 안 된다"라고 답했다.

박명수는 "친정에는 뒤로 좀 더 드리지 않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홍현희는 절대 그렇지 않다며 "친정 엄마는 제가 생활비를 안 드려도 돈이 더 많으시다. 제이쓴에게 차도 사준다고 하신다"라고 말했다. 

홍현희는 "엄마는 열심히 벌어서 집이나 그런 게 있으시다. 저희가 생활비는 하나도 안 드린다"라고 했다. 

이어 홍현희는 "저는 아직도 가끔씩 엄마 (신용)카드를 쓴다"라고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엄마가 좋아하신다. 아직도 내가 필요하구나 하시는 것"이라고 이유를 전했다. 

이 말에 박명수는 "어머니가 양자는 필요 없으시냐. 늙은 양자"라고 농담을 했다. 

한편 홍현희와 제이쓴은 2018년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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