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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수에서 딱 3개만 만든 2000만원짜리 팩트

국내 뷰티 브랜드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가 2000만원짜리 파우더 팩트를 내놨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실란 명작 컬렉션'의 두 번째 시리즈다. 

2000만원짜리 이 팩트 안에는 4가지 색상의 파우더가 들어 있다. 베이스 팩트나 하이라이터, 볼터치로도 쓸 수 있다. 딱 3점만 출시된다. 

이번 콜렉션은 영천왕비의 머리 장신구였던 ‘백옥꽃떨잠’을 모티브로 했다. 순도 99.9% 은합 위에 호박, 비취, 진주 3가지 보석을 넣어 2000만원대가 됐다. 

지난해 설화수가 공개한 ‘실란 명작 컬렉션’ 가격은 300만원대다. 국내 유일 전통기능 칠보공예 전승자 노용숙 장인의 실제 작품을 활용했다. 

순도 99.9% 은으로 제작된 합위에 장인의 칠보 명판을 얹는 방식으로 보석이 들어가지 않아 가격대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해당 제품 3점은 모두 팔렸다. 

팩트를 사용하신 후에는 장신구 합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올해 컬렉션은 판매보다 전시에 집중한다. 설화수 관계자는 “판매가 되면 좋긴하다”면서도 “완전히 판매목적으로 출시됐다기 보단 예술품으로써 고객들에게 전통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느낄 수 있게끔 제작된 목적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컬렉션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설화수 플래그십스토어에서 볼 수 있다. 

(사진=설화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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