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 아내 이혜원이 남편인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혜원 인스타그램
11일 이혜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문고리를 찍은 사진을 올리고 "술만 먹으면 연락이 안 되는 거짓말쟁이. 참 한결같네"라고 적었다.
누리꾼들은 이혜원이 거짓말쟁이가 누군지를 밝히진 않았지만 그 주인공이 안정환일 거라 추측했다.
몇몇 누리꾼들이 이혜원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자, 이혜원은 몇시간 후 삭제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결혼 19년 차 부부 안정환과 이혜원이 부부싸움을 한 게 아니냐고 추측했다.
안정환과 이혜원 부부는 2001년에 결혼했다.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안정환 광고 촬영 때 처음 만났다. 이혜원은 2016년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 출연해 "안정환과 광고 촬영할 때 모델과 모델로 처음 만났다"며 "당시 남편이 화잘실까지 쫓아와 이름과 전화번호를 물었다"고 말했다.
안정환은 "원래 그런 성격이 아닌데, 너무 마음에 들어서 그랬다"며 첫 만남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그는 "아내는 저 때문에 꿈을 저버린 케이스다. 어린 나이에 시집 와서 미안하다. 절 위해서 모든 걸 다 버렸기 때문에"라며 아내 이혜원에 대한 미안함과 애틋함을 드러냈다.
현재 이혜원은 아들 리환 군의 공부를 위해 싱가포르에서 지내고 있다.
(사진=이혜원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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