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형돈은 방송 초반부터 웃음기 없이 어두운 표정으로 있었다.
출연진이 얼굴에 밀가루 묻히기 게임과 손 펜싱 경기 등을 하며 정형돈은 뒷짐을 진 채 무표정으로 갸웃거렸다.
그동안 정형돈은 유쾌한 농담과 밝은 표정으로 '뭉쳐야 찬다' 팀의 분위를 책임졌다. 하지만 이날은 평소와 달라 걱정을 끼쳤다.
결국 정형돈은 인하대 교수 FC와 대결에서도 해설을 하지 못했다.
경기가 시작되자 김성주는 "정형돈 해설 위원이 컨디션 난조로 김용만 해설 위원과 함께 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정형돈은 일면식도 없던 아주머니에게 '성추행'을 당한 사실을 방송을 통해 고백한 바 있다. 그 이후 돌발 상황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게 됐다고 말한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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