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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장애' 정형돈, 방송중단 직전 보니..정색+굳은 자세

'불안장애'가 재발했다고 밝힌 개그맨 정형돈이 컨디션 난조로 인해 방송중 경기 해설을 하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22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서는 인하대 교수FC와 대결을 펼치는 어쩌다FC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형돈은 방송 초반부터 웃음기 없이 어두운 표정으로 있었다.

출연진이 얼굴에 밀가루 묻히기 게임과 손 펜싱 경기 등을 하며 정형돈은 뒷짐을 진 채 무표정으로 갸웃거렸다.

그동안 정형돈은 유쾌한 농담과 밝은 표정으로 '뭉쳐야 찬다' 팀의 분위를 책임졌다. 하지만 이날은 평소와 달라 걱정을 끼쳤다.



결국 정형돈은 인하대 교수 FC와 대결에서도 해설을 하지 못했다.

경기가 시작되자 김성주는 "정형돈 해설 위원이 컨디션 난조로 김용만 해설 위원과 함께 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정형돈은 일면식도 없던 아주머니에게 '성추행'을 당한 사실을 방송을 통해 고백한 바 있다. 그 이후 돌발 상황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게 됐다고 말한 적 있다. 


한편 정형돈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를 통해 "4년만에 불안장애가 다시 악화돼 당분간 방송 활동을 중단하게 됐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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