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첫 방송된 ‘우리 이혼했어요’에서는 최고기, 유깻잎 커플이 출연했다.
하지만 이들은 5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우리 이혼했어요'를 통해 7개월 만에 다시 만난 최고기와 유깻잎은 72시간 동거를 시작했다.
이국적인 외모를 지닌 유깻잎은 5세 딸 아이(솔잎)를 둔 어머니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두 사람이 이혼한 이유는 상견례부터 갈등이 시작된 최고기의 아버지 때문이었다.
최고기의 아버지는 며느리 유깻잎에게 “세계적으로 그런 여자는 없어. 여자로서 빵점이야. 내게 인사를 한 번 했냐?”라고 타박했다.
이어 “몇 년을 인사하지 않냐. 명절에 세배 한 번을 했냐.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빵점”이라고 지적했다. 여기에 손녀 솔잎이 앞에서 유깻잎 험담을 서슴치 않았다.
최고기의 아버지는 80살이다. 최고기는 “아빠가 나이가 많으시니 '나는 곧 죽을 건데' 그런 말을 하신다. 그래서 아빠 편을 더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옛날에는 남자가 집을 해오면 여자가 혼수를 해오고, 결혼 했을 때 그런 부분에 대해서 많이 안 맞았다. 이것 때문에 아버지가 상견례 자리에서 세게 말했다. 성격이 불 같고 공격적인 스타일이라서 장모님께 상처를 줬다”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딸에게 전화를 걸었다. 유깻잎과 딸은 서로를 보고 싶다고 말하며 애틋함을 자아냈다.
(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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