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웨딩드레스 입고 깜짝 소식..혹시 결혼?

 가수 에일리가 웨딩드레스를 입고 깜짝 소식을 전했다. 

12일 에일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단.. 가장 혼란스러울 것 같은 우리 사랑하는 에일리언 분들.. 항상 저를 믿어주시고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신 분들에게는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실 것 같아요”라고 운을 뗐다.

이어 “말씀드리고 싶어도 그러지 못해서 너무 속상했지만.. 더 이상은 숨길 수가 없어서.. 좋은 소식을 이렇겔도 전해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에일리는 이날 웨딩드레스를 입은 사진을 공개해 많은 누리꾼들이 결혼 소식을 발표하는 게 아니냐고 추측했다. 

하지만 곧바로 에일리는 “저 오늘.. 콘서트 영상 찍었습니다. 많이 놀라셨죠? 영상이 궁금하시면 에일리 콘서트 꼭 티켓팅 하시고 놀러와 주세요~ 사랑합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에일리 인스타그램

아울러 “놀려서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나 어디 안감”이라고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농담임을 강조했다. 

1989년생인 에일리는 2012년 ‘헤븐’으로 데뷔해 ‘보여줄게’과 ‘노래가 늘었어‘ 등의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실력파 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