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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장애' 정형돈 근황, 딸 무릎 위에 앉히고 '힐링'

불안장애로 활동을 중단한 방송인 정형돈의 근황이 공개됐다.

26일 한유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남편이 너무 좋았다고 했던 뮤지엄 2단계가 되고 보니 더 소중한 그날의 추억"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서 정형돈은 전시장 바닥에 앉아 전시를 즐기고 있었다. 그는 쌍둥이들을 무릎 위에 앉히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5일 정형돈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정형돈이 건강상의 이유로 당분간 방송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라고 공식입장을 냈다.

이어 “정형돈은 오래 전부터 앓아왔던 불안장애가 최근 다시 심각해짐을 느꼈다. 방송 촬영에 대한 본인의 의지가 강했지만 소속사는 아티스트의 건강 상태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본인과 충분한 상의 끝에 휴식을 결정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정형돈은 출연 중이던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퀴즈 위의 아이돌’ ‘뭉쳐야 찬다’ 등을 비롯해 모든 방송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건강회복에 집중할 예정이다.

정형돈은 22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 웃음기 없는 어두운 표정으로 임해 걱정을 끼쳤다. 출연진이 얼굴에 밀가루 묻히기 게임과 손 펜싱 경기 등을 하며 정형돈은 뒷짐을 진 채 무표정으로 갸웃거렸다.

결국 정형돈은 인하대 교수 FC와 대결에서도 해설을 하지 못했다. 
 

경기가 시작되자 김성주는 "정형돈 해설 위원이 컨디션 난조로 김용만 해설 위원과 함께 한다"라고 말했다.


(사진=한유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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