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시절, 하루에 15시간씩 데이트 했다는 연예인 부부

배우 김소연과 남편 이상우는 연애 시절 15시간씩 데이트를 했다.

지난해 4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서 김소연은 이상우와의 연애 시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김소연은 "제일 힘들었던 게 아침 7시부터 데이트를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엄마가 50부작 드라마 할 때보다 얼굴이 더 상했다고 하더라. 결혼 후 아침 7시 데이트를 안해서 좋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아침 7시에 만나 두 사람은 24시간 운영하는 기사식당에서 아침을 먹었다고. 그리고 밤 10시에 헤어졌다.

김소연은 "나중에는 조금 늦추자고 해서 9시에 만났다"라며 "아침에 만나면 밥 먹고, 조조영화도 보고, 점심을 먹고 커피도 마신다. 또 저녁도 먹는다"라고 말했다.

김소연은 비밀 연애 노하우도 공개했다. 김소연은 "남편의 노하우가 구부정하게 다니는 것"이라며 "오빠가 항상 데이트 할 때 '숙여 숙여. 넌 절로, 난 일로 가자'고 했다. 사람들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그렇게 다녔다. 지금 생각하면 그럴 필요가 없었는데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김소연과 이상우는 2016년 MBC 드라마 '가화만사성'을 통해 만났고 종영 이후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후 두 사람은 2017년 6월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사진=마리끌레르, kbs2 '해피투게더', 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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