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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강아지 학대 용의자 특정..20대 초중반 여성 2명!

경북 포항에서 여성 2명이 강아지를 학대한 사건을 경찰이 수사 중이다.

29일 한 인스타그램 계정주는 강아지 학대 영상을 올려 충격을 줬다.

글쓴이는 "화가 나시겠지만 영상을 끝까지 봐달라. 그리고 범인도 꼭 잡혔으면 좋겠다. 너무 열 받아서 손이 부들부들 떨린다"라고 운을 뗐다. 



글쓴이가 올린 글에 따르면 28일 밤 11시 30분쯤 포항시 두호동에서 한 남성이 강아지의 목줄을 잡고 쥐불놀이 하듯 공중에서 돌렸다. 학대 영상은 글쓴이 지인이 직접 촬영했다.


글쓴이는 "처음에는 산책 영상인 줄 알았다. 남자분의 손에 강아지 한마리가 풍차돌리기 하듯 돌려지고 있었다. 여자분은 그냥 방관할뿐 말리지 않았다. 여자도 차 옆에 지나갈 때 강아지를 돌리면서 웃었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지인이 경찰에 동물 학대로 신고했고, 증거로 해당 영상을 제출했다.

30일 글쓴이는 현재 사건 근황에 대해 공개했다. 글쓴이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오늘 학산 파출소에서 북부경찰서로 사건이 접수됐다. 담당 수사관이 배정됐고 수사 진행 중에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덕에 모두들 움직이고 계신 듯 하다. 친구가 목격자이자 영상 촬영자이기 때문에 추후 조사가 필요하면 경찰서에 가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사건 현장 인근 CCTV 영상을 확보해 용의자를 찾았다. 남녀가 아닌 20대 초중반 여성 2명이었다. 경찰은 조만간 두 사람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당초 커플로 알려졌던 것과는 달리 이들은 모두 여성으로 현재 이들의 신원을 사실상 특정한 상태"라며 "카드 사용 내역 등으로 인해 신원이 사실상 확인된 만큼 조만간 이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현행 동물보호법상 물리적, 화학적 방법으로 동물에게 상해를 입히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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