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비는 부부의 돈 관리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저희가 스몰웨딩을 했다. 처음부터 허례허식 없이 시작하자고 했다. 그래서 예물을 따로 나눠갖는 것도 하지 않고 소중한 반지를 맞췄다. 개당 25~30만 원 정도의 반지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로 경제적인 부분에 관심을 두지 않기로 했다. 기존의 살아왔던 방식 그대로 조금씩 맞춰가기로 했다"며 "제 아내는 장모님이 케어를 해주신다. 저희 장모님께 진짜 감사한 게 하나부터 열까지 잘 챙겨주신다. 제가 정말 복이 많다라고 느껴질 정도"라고 덧붙였다.
이어 "제가 먹을 식량만큼 제 거를 사다 놓는다. '먹을래?'라고 물어본 뒤 안 먹는다고 하면 제 것만 차려서 설거지를 해놓는다"고 덧붙였다.
이에 MC 서장훈이 "만약에 누가 와서 한 입만 먹는다고 하면 어떻게 하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비는 "그건 안 된다"라고 말했다. 김태희도 안 된다고.
이에 MC 서장훈이 "만약에 누가 와서 한 입만 먹는다고 하면 어떻게 하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비는 "그건 안 된다"라고 말했다. 김태희도 안 된다고.
비는 "그건 저희 집안 룰이다. 안 된다. 제 정량이라는 게 있다"라고 했다. 이를 들은 신동엽은 "하루에 한 끼 먹으니까"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비는 "그전에 물어본다. 요즘엔 노하우가 생겨서 조금 더 만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태희와 비는 2017년 1월 19일 서울 가회동의 한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비는 그해 12월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결혼식 비용이 200만원만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결혼식은 두 사람이 행복해야 하는 것이다. 와이프가 먼저 성당에서 하는 걸 추천했다. 허례허식 없이, 거창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저도 원래 입던 턱시도를 입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웨딩촬영을 안 했다. 저희 결혼식 하는 날 영상이 있기는 하지만 카메라맨들이 들어오진 않았다. 각자 사진기를 지참해 마음대로 찍었다"며 "결혼식 가족 사진도 디지털 카메라로 찍었다. 하나의 사진집을 만들어 놓으니까 느낌이 너무 좋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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