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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도 발끈한 '30억 건물주' 사연.."남는게 없어요"

 건물주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서는 사연자로 건물주가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사연자는 30억 원에 매입한 2층 건물을 갖고 있다. 그는 이어 은행 대출과 지인들에 차용해 전액 대출로 건물을 구입했다고 전했다. 


해당 건물에는 카페와 장어집 등 총 6개 점포가 입점돼 있다고. 월세도 잘 들어오는 상황이었다. 월세 수익만 1100만 원 정도였다. 


이에 사연자가 운영하는 카페와 어머니가 일하는 장어집 순수익까지 더해 총 월수입은 2200만 원 정도였다. 


이를 들은 이수근과 서장훈이 놀라워했지만 사연자는 은행이자와 신용대출이자 때문에 힘들다고 토로했다.


한 달에 남는 돈은 거의 없다는 그는 살던 집을 팔고 현재 부모는 가게에서 생활 중이다. 이어 그는 빚을 갚아야 한다는 압박감에 택배 아르바이트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때문에 카페 매출이 급락해 상황이 안 좋아진 상태였던 것이다.


뒤이어 그가 자신의 건물을 사겠다는 사람이 나타나 높은 매입가를 제시받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음성이 '삐'소리로 편집된 상태로 해당 액수가 밝혀졌다. 이를 들은 이수근과 서장훈은 "자랑하러 나왔느냐"고 타박했다. 


이를 본 시청자들도 "가뜩이나 경기 안 좋은데 자랑하러 왔냐", "정말 불편했던 방송이었다", "건물 자랑하러 왔냐. 어이없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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