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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형 아나운서, 톱스타 소개팅 거절 이유

김대헌 호반건설 기획 부문 대표가 김민형 전 SBS 아나운서와 결혼했다.

김 대표와 김 전 아나운서는 5일 정오 서울 종로구에 있는 포시즌스 호텔에서 김 전 아나운서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만 초대해 100명 미만의 소규모로 진행됐다.


주례는 영화배우이자 전 국회의원인 신영균 씨가 맡았으며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부부,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등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김 대표는 호반그룹 김상열 회장의 장남으로, 호반건설의 지분 54.73%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두 사람은 지인 소개로 만나 지난해 10월부터 교제를 시작해 열애 1년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서울여자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한 김민형은 지난 2016년 MBC 계약직 아나운서로 방송계에 입문했다. 이후 2018년 SBS에 입사해 주말 ‘SBS 8뉴스’ ‘궁금한 이야기Y’ ‘스포츠투나잇’에 출연하며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이러한 가운데 김 전 아나운서의 과거 높은 인기가 재조명되고 있다. 8월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패널 최정아 기자는 "SBS 관계자 쪽에서 들은 얘기"라며 "연예계 쪽에서 이름을 들으면 깜짝 놀랄만한 톱스타 몇 분이 회사의 어떤 분들을 통해 김민형 아나운서와 소개팅을 시켜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 기자는 "소개팅 제안을 들은 김 전 아나운서가 '아직은 일을 조금 더 할 때'라며 이를 거절했다더라"며 "아마 이 열애설을 보고 눈물 흘릴 톱스타 분들이 여럿 계실 거다"고 말했다.

사진=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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